도수치료 실비 횟수 제한 얼마일까?

도수치료는 이제 과거처럼 실비 보험만 믿고 마음 편히 받을 수 있는 치료가 아닙니다. 도수치료 실비 횟수 제한 때문인데요. 오늘은 도수치료를 실비 청구할 때 가입 시기에 몇 회로 제한 되는지, 그리고 약관의 내용과 별개로 실제로 도수치료 실비 청구 시 제한되고 있는 불이익에 대해서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도수치료 실비 횟수 제한 (실비 가입 시기별)

 

 

(1) 1세대 실비 도수치료 횟수 제한 (2009년 09년 이전 가입)

 

1세대 실비는 약관상 하나의 질병당 365일 한도로 통원 치료 보장을 30회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1년에 30회가 넘는 도수치료 비용은 보상에서 제외가 되는 것입니다.

 

 

(2) 2세대 실비 도수치료 횟수 제한 (2009년 10월~ 17년 3월 가입)

 

2세대 실비의 경우 약관상으로 1년에 180회까지만 통원 비용을 보장하므로 도수 치료 역시 그 이상 실비 청구가 제한됩니다. 그러나 사실상 1년에 180회 통원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약관상 통원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수치료 실비 청구 사례가 악용됨에 따라 약관과 상관 없이 도수치료 실비 보장 횟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해 주세요.

 

(3) 3세대, 4세대 실비 도수치료 횟수 제한 (2017년 4월 이후 가입)

 

3세대부터는 실비에 가입 한다고 해서 무조건 도수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3세대 실비부터는 추가로 3대 비급여에 대한 특약에 가입해야만 도수치료를 보장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3대 비급여 특약에 가입 되어 있다면 1년에 50회까지 350만 원 이내에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하나의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도수치료 실비 횟수 제한 (실비 가입 시기별)
1세대 실비(2009년 09년 이전 가입) 365일 한도 30회
2세대 실비 (2009년 10월~ 17년 3월 가입) 1년 180회
3세대, 4세대 실비 (2017년 4월 이후 가입) 1년 50회 (350만 원이내)
 

※ 약관에 나와 있는 제한 횟수를 넘지 않았다 하더라도 치료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목적으로 보험사에서 보장을 제한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의원 한방병원 치료 실비 청구 가능할까?

 

 

2. 도수치료 실비 불이익

 

요즘 도수치료 실비 청구를 너무 많이 할 경우의 불이익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실비 약관상 제한 횟수 이상으로 청구를 한다면 당연히 보장이 제한되겠지만 약관에서 보장하는 횟수를 넘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도수치료가 실손 의료비 보험사의 손해를 높이는 이유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도수치료의 실비 보장에 대해서 보다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관의 내용, 실비 가입 시기와 상관 없이 10회 이상의 도수치료 실비 청구가 매우 까다로워졌습니다. 비교적 도수치료 10회까지는 실비 청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지만 10회가 넘어가면 보험사로부터 ‘앞으로 도수치료 비용을 추가로 청구 할 경우 보장하지 않겠다’거나, ‘의료자문동의서를 받겠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러한 점이 도수치료 실비 청구로 인한 불이익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비 보험 가입 시기에 상관 없이 도수치료 실비 청구를 10회씩 나누어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0회 넘게 도수치료를 이어갈 경우 지난 10회의 도수 치료가 실제 효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수치료를 해야 함을 보험사에 증명해야 보상을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의사 소견서, 각종 검사 기록, 도수치료 기록 등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도수치료의 정당성이 인정되어 보장을 계속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 하는 사례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럴 때는 ‘손해사정사선임권’을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는 내가 직접 고용한 손해사정사를 통해(무료) 도수 치료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손해사정사선임권’을 이용하는 방법은 내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에 연락하여 자세한 신청 방법을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이는 보험 청구시 불이익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자를 위해 준비된 좋은 제도이므로 필요시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장염 수액 실비 청구 가능할까? (성공 후기)

 

오늘은 도수치료 실비 횟수 제한과 실비 청구 불이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당한 보험 청구일 경우에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험 내용에 대해 나 스스로가 가장 똑똑해지는 것입니다.

이상 알면 돈이 되는 달달한 보험 꿀정보였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