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vs 추나요법 차이 비교 (실비 청구까지 완벽 비교)

뼈나 근육의 통증을 치료할 때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을 많이 선택하게 되는데요. 두 치료 방법이 어떤 차이가 있고 공통점이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도수치료 vs 추나요법 차이를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수치료 사진

 

1. 도수치료 vs 추나요법 차이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은 모두 손을 이용하여 척추, 근육, 관절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요법 모두 치료 시 부작용이 적고 자연적인 회복과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은 다양한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1 치료 주체 (시술자)

 

도수치료는 일반적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 양방병원에서 물리치료사를 통해서 받습니다. 먼저 의사의 진료, 처방을 통해 물리치료사가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추나요법은 한의원 또는 한방병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진료를 한 한의사가 직접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와 시술자 간에 소통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치료 방법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은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료의 주안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도수치료의 경우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히거나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시 X-ray, CT, 초음파 등의 의료기기를 통한 검사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추나요법은 척추나 관절, 근육과 인대의 비대칭을 교정하기 위해 손이나 신체, 의자 등을 사용하여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통증 부위를 자극하여 손상된 부위의 회복을 돕도록 하는 치료 방법인만큼 피부 질환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사전에 한의사에게 이를 알리고 시술에 유의해야 합니다.

 

1.3 비용과 실비 청구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바로 비용과 보험 청구일 것입니다. 도수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급여 항목이며 보통 회당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추나요법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급여 항목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추나요법을 받았을 때 부담해야 하는 금액도 1만원~3만원 선으로 도수치료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이렇게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개인 실비 청구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도수치료의 경우 비급여 항목으로 실비에서 보상이 가능하며 1세대 실비는 5천원 공제, 2세대 실비는 20% 공제, 3세대 · 4세대 실비는 비급여 특약에 가입 한 경우 30% 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도수치료는 10회가 넘어갈 경우 실비 청구시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도수치료 실비 청구 방법 한방에 정리(1세대~4세대 실비)

 

 

그에 반해 추나요법은 급여 항목으로 실비 청구시 2세대 · 3세대 실비의 경우 10%, 4세대 실비의 경우 20% 공제하고 나머지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1세대 실비의 경우 일반상해의료비에 가입 된 경우에만 한의원, 한방병원 치료 비용이 보상이 가능하므로 일반상해의료비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추나요법 치료비도 실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추나요법은 급여 항목으로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탓에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나면 실제로는 실비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추나요법 실비 보험 청구 가능할까?

 

 

2. 도수치료 vs 추나요법 뭐가 더 효과적일까?

 

위에서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도수치료와 추나요법 중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좋을까요?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의 선호는 환자의 상태, 병의 종류, 개인의 취향, 치료자(시술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 짓기 전에 먼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더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치료든 한 번으로 치료가 완성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3회에서 5회,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10회 이상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 맞는 치료 방법과 의료 기관을 찾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도수치료와 추나요법 모두 척추 질환, 관절 질환, 체형 불균형 등의 문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알면 도움되는 달달한 건강 꿀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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