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원인과 증상, 치료법

백내장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백내장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으로 30대 후반이나 40대에도 백내장을 진단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백내장 원인

 

백내장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장기가 노화하는데 그 중 우리 눈의 수정체 역시 노화로 인해 혼탁하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외에도 백내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으로는 가족력(유전), 장시간 자외선 노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흡연, 만성질환(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2. 백내장 증상

 

첫 번째 백내장의 가장 주된 증상은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몸의 수정체, 즉 렌즈가 혼탁해짐에 따라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주변의 색상도 탁하게 보여져 색깔 구분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안경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계속 안경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면 백내장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백내장이 진행될 수록 수정체의 굴절율이 달라지고 시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빛번짐이 심해지거나 밤이나 낮에 눈부심이 심해지는 것, 또 눈물이 많이 나는 것도 백내장을 앓고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백내장 치료법

 

백내장 치료법으로는 크게 수술적 치료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1 백내장 수술

 

백내장으로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 백내장 수술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단초점 렌즈 또는 다초점 렌즈)를 눈에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어떠한 렌즈를 선택 하느냐에 따라 그 비용이 몇 십만 원에서 최대 천 만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여러 번 시행할 수 없으며 일생에 한 번 밖에 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수술 방법과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백내장 비수술적 치료

 

백내장을 진단 받았다 하더라도 모두가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내장이 있다 하더라도 그 정도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느끼는 불편함이 크기 않은 경우 빨리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백내장이 초기 단계라 수술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면 백내장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피레녹신 성분의 안약, 요오드 성분의 안약을 처방 받아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약은 이미 혼탁하게 변성된 수정체를 개선하는 기능은 없으며 다만 백내장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항산화제를 투여하여 백내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C, 비타민E, 루테인, 카로틴과 같은 영양제가 있습니다. 영양제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으로 만성 질환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백내장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생활에서 모자나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백내장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 너무 빨리 수술을 진행할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술 시기가 너무 늦어질 경우 수정체가 단단해져 제거 수술 시에 주변 부위에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회복 기간도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린 백내장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안과 검진을 통해 의사 선생님과 백내장의 진행 상태와 적절한 수술 시기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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