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비 보험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꼽히는 비급여 보험료 할증이 7월로 다가왔습니다. 4세대 실비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 시작 전 바뀌는 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4세대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 시작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 즉 비급여 보험료 할증 (또는 할인) 제도는 4세대 실비 보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는 보험료가 개인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 것이 아닌 같은 나이대, 같은 성별, 직업 군 등 기준에 따라 매년 같이 오르고 내리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급여 의료 이용이 많아지고 보험사 손해율이 높아짐과 동시에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도 보험료가 함께 높아지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비급여 보험금을 얼마나 수령했는지에 따라 개인마다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2024년 7월부터는 4세대 실비 가입자 중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많은 사람은 할증된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며 이 재원은 대다수 소비자의 보험료 할인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정 특례 환자나 장기요양등급 1 ·2 등급자는 보험료 할인이나 할증에서 제외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비급여 보험금 조회
실비 보험에 가입하고 열심히 보험금을 청구했을 뿐인데 갑자기 보험 생신 시점에 보험료가 확 뛰어버리면 많은 분들이 놀라시게 되겠지요? 이를 대비하여 2024년 5월까지 보험사 홈페이지에 내가 수령한 비급여 보험금, 나의 비급여 보험료 할증(또는 할인) 단계, 할증 기준까지 남은 비급여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비급여 보험금 청구를 관리하고 할증을 대비할 수 있게 되겠지요. 개인이 각자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을 확인하여 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이 장점이라고 해야 할지 단점이라고 해야 할지 웃픈 현실입니다.
따라서 4세대 실비 보험 가입자 분들께서는 2024년 5월 이후 가입하신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비급여 보험금 조회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청구한 보험금과 이를 통해 할증 또는 할인 될 보험료를 조회,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알면 돈이 되는 달달한 보험 꿀정보였습니다.